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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8 방글라데시의 일상생활 본문

선교실/열방 기도운동

DAY 28 방글라데시의 일상생활

광주지부 2014. 7. 25. 07:13
Day 28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 서남아시아
모굴 왕조(1526년-1858년)가 이슬람교를 들여 오다

방글라데시의 일상생활
참기 어려울 만큼 몹시 후덥지근하다. 작은 마을 위로 심상치 않은 구름 떼가 하늘 가득 몰려 온다. 곧 몬순 우기가 다가올 것이다. 길 위에는 소형 트럭과 릭샤, 자전거, 오토바이, 손수레의 행렬이 쉼 없이 경적을 울리며 흘러간다. 그 행렬 사이로 개와 염소와 소…, 그리고 사람들이 함께 뒤섞여 있다. 다들 폭풍이 몰려오기 전에 도착하려고 서둘러 간다. 길가의 가게와 노점상에는 온갖 종류의 예술품이 음식과 뒤엉켜 진열되어 있다. 디젤 냄새, 향료와 튀긴 음식의 향, 가끔 무더기로 쌓아 놓은 쓰레기 악취가 코를 가득 채운다. 게다가 하루에 다섯 번씩 기도 시간을 알리는 무에진의 목소리가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여기가 방글라데시다.
방글라데시는 다채로운 삶이 온갖 형태로 나타난다. 아름다움과 우아함, 추함과 폭력, 부와 빈곤 등 모든 것이 여기에 공존한다. 방글라데시는인구 1억 6천2백만이 모여 사는 세계 최고의 인구밀집 지역이다. 방글라데시는 인구의 약 90%가 이슬람이며, 9%
는 힌두교이고, 기독교는 0.5%다. 방글라데시는 세계 무슬림 인구의 10%가량을 차지한다. 이곳 그리스도인들은 비교적 평온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정부는 국내 소수자들을 다소 공평하게 처우하려 노력하고 있다.
영적으로 활발하고 적극적인 소규모 그리스도인 공동체들이 전국에 널리 퍼져 있는데, 그러다 보니 사회적 문제들도 교회 안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리하여 국가적으로도 그러하듯 교회 안에서도 권력 싸움과 부패가 있다. 이 때문에 교회의 빠른 성장이 방해를 받고 있다.

기도 제목
• 방글라데시의 소규모 기독 공동체들이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사회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자. 돈과 권력이 다가 아님을 사람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방글라데시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을 지킬 만한 힘과 인내와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자.
• 그리스도인들이 타인을 용서하는 중재자들이 되며,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하거나 촉진시키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하자.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화해의 사역’을 주셨다(고후5:17-21).
• 이 지역에서 구호 사역을 하는 기독교 사역들이 여럿 있다. 대중매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교육할 수 있게 해 달라는 특별 기도 부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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