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선교실 (88)
YWAM GWANG JU
2013년 8월 3일_하나님의 계시 우리는 예전부터 이날을 위해 기도를 요청해 왔다.그리고 올해 역시 이날을 위한 특별 기도를 지속 할 예정이다.참으로 중요하면서도, 실제로 변화가 일어나는 날이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오늘도 함께 손을 모으 고 ‘까드르의 밤’을 위해 기도하자. 이날은 무슬림들이 마음을 열고 초자연적인 역사를 기대하는 날이다.천사가 나타나 자신의 특별한 요청을 들어주리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고,다음 한 해 동안 일어날 일에 대해 선포해 주길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그래서 이날을 ‘선포의 밤’이라고도 부른다.)무슬림 여성들은 이 날 밤 기도를 마친 뒤 임신하게 되기를 소망하고,남성들은 치유나 영적인 능력을 고대한다. 하지만 무슬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고그분의 직접적인 ..
2013년 8월 2일_미전도 종족 뜨거운 숯불 위를 걷고 칼이나 날카로운 못으로 몸을 내리치는데도다치지 않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가?이는 전통 무술 ‘데부스’(Debus)에서 하는 일이다.데부스는 하나의 예술이면서도 힘을 과시하는 무술이다.가끔은 결혼식이나 축하연에서 데부스 시범을 보인다.사람들은 신이 정결한 사람들에게만 데부스의 능력을 허락한다고 믿는데,인도네시아에서도 반튼 사람들에게만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대부분의 반튼 사람이 데부스를 연마한다. 이름의 뜻 ‘반튼’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반튼은 자바 섬 서쪽 끝에 있는 인도네시아의 신생 주(州)로,지난 2000년에 주로 승격되었다. 이곳의 주민은 약 900만 명이다.반튼은 1526년에 생성된 술탄 왕국의 이름으로, 당시 드막(Demak)의 ..
2013년 8월 1일_선교지 현황 보고35개국이 엄격한 샤리아 법을 적용하고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세계 이해하기/ ‘샤리아’란 (무함마드 이후) 천 년 이상의 시간 동안 발전해 온법적, 정치적, 신학적, 군사적 규정과 제도를 말한다. 수백만 무슬림의 ‘길’인 셈이다.현재 35여 개국에서 엄격한 샤리아 법이 실행되고 있으며,그 외 대부분 무슬림 국가는 다소 완화된 법을 적용한다. 몇몇 서구 국가의 법정에서는 특별히 가정문제에 관해서 이중적인 법 제도로 소개되고 있다.그러나 샤리아를 지키는 무슬림 중에서 기본적인 종교 규율(기도, 금식, 구제 등)보다 상위에 있는샤리아 법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은 매우 드물다. /샤리아 법의 적용/ 샤리아에는 피크(fiqh, ‘이해’를 뜻하는 말)라는 이슬람 법학의 다..
2013년 7월 31일_아프리카의 소말리아하 라조 디긴!(포기하지 마) 뜨거운 사막 바람이 케냐의 유엔 난민고등판무관 (UNHCR) 다다브(Dadaab) 캠프를 뒤흔든다.카디자처럼 소말리아를 떠나 안전한 곳을 찾아온 사람은 무려 50여만 명이나 된다.카디자는 20년 세월을 줄곧 내전으로 고통받은 끝에 아이들을 이끌고 도망쳐 나왔지만,그리 멀리 가지는 못했다. 그리고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곳 다다브 난민촌에 배정받았다.아직 전쟁의 포성이 멎지 않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이들을 반겨주는 몇 안되는 나라로찾아갈 수도 없기 때문이다. 다다브는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UNHCR 난민촌이다.이곳에서 태어나 자란 한 세대는 평생 난민촌의 힘겨운 생활만 경험해 왔다. 난민촌 최대 관건은 안전이다. 무장 단체..
2013년 7월 30일_캐나다 선교 잭은 서둘러 도망쳐 나왔다. 가족들이 잭을 독살할지도 모른다고 동생이 연락해 왔기 때문이다.무슬림 성직자인 아버지가 17세의 아들 잭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몇 년 후 잭은 캐나다로 이주해 신학을 공부했지만,가족도 없는 낯선 땅에서 극심한 외로움과 고통으로 괴로워했다.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북아메리카까지 오는 이유는 전쟁과 인종 갈등, 종교 박해,자연재해를 피하여 자유와 기회를 얻기 위해 서다. 이처럼 아무 준비 없이 찾아온 손님들이,그 누구의 환대도 없는 이 낯선 땅에서 잘 지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2008년 캐나다에 이민자 센터(현재 잭이 근무하고 있음)가 문을 열었다.이 센터는 무슬림들을 환영하고, 그들이 새로운 땅에서 생활하는..
2013년 7월 29일_미전도 종족 가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CAR)은 과거에는 ‘우방기 샤리’라는 이름의프랑스 식민지였으나 1960년에 독립하여 이름이 바뀌었다.이후 30여 년 동안의 실정으로 많은 소요가 일어났지만, 1993년에 시민 정부가 들어섰다.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리적으로 아프리카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다.기후가 다양하고 국토가 아름다우며, 남쪽으로는 열대 우림, 북쪽으로는 사하라 이남까지 닿아 있다. 다이아몬드, 금, 우라늄, 목재 등 엄청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이 곳은 여전히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바다가 없이 육지로 둘러싸여 아프리카 중앙부에 고립되어 있는 것도 어려움 중 하나다.주변국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생필품비가 높다.최근에는 정치적..
2013년 7월 28일_선교의 사명 언어학의 엘도라도(이상향)라는 말은 바로 파키스탄의 서북 산지에 자리한 도시치트랄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 지역에는 거의 10여 개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그 중에 ‘코(Kho)의 언어’라는 뜻의 코와르어가 이 지역의 주요 언어인데, 사용자는 대략 30만 명 정도다. 치트랄은 고봉(高峯)인 힌두쿠시와 힌두라지 사이에 자리 잡은 도시다.겨울이면 눈으로 뒤덮여 모든 길이 통제된다. 많은 사람이 눈으로 막힌 길을 지나려다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곳에 터널을 뚫어(한국 기업이 공사를 맡음–옮긴이) 좀 더 쉽게도시로 진입하게 되었다. 이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친절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치트랄 사람들을쉽사리 만날 수 있다. 파키스탄의 일부 지역은 무장 과격파들의 지배 ..
2013년 7월 27일_선교지 현황 보고 지난 20년 동안 무슬림 여성들의 교육 환경은 밀물과 썰물 처럼 들쑥날쑥했다.때로 후퇴하는 양상을 보여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래도 진취적인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무슬림 교육 현황을 정확히 판단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지역별로, 가정 별로 그 양상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1990년대에 부상한 탈레반은 여성이 교육받을 권리를 심각하게 박탈했다.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전문직 여성들에게 직장을 포기하도록 강요했고,어린 소녀들이 학교에 가는 것을 금했다. 심지어 무슬림 소녀들은 글을 읽는 것만으로 충분하며,글쓰기를 배울 필요는 없다는 칙령까지 발표했다. 2006년 9월, 유네스코는 국가별, 성별 성인 문맹률에 관한 연구서에서참으로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
2013년 7월 26일_미전도 종족 이슬람 국가에서는 매년 43억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다 작년 한 해 동안, 사하라 사막 이남지역의 어린이 7명 중 1명은 만 5세가 되기도 전에 사망했다.살아남는 아이들 중 학교에 다닐 기회가 있는 아이들은 65%에 불과하며,그나마 실제 학교에 갈 수 있는 아이들은 극소수다. 무슬림 어린이의 상당수는 극빈 가정에서 태어난다.이들 중 일부는 학대를 당하거나 생계유지를 위해 구걸하러 나가고,마약 운반이나 매춘을 강요당하며, 일부는 갱단이나 반군, 테러 집단에 들어간다.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아이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서이들을 먹이고 교육하며 돌보고 있지만, 아직도 일꾼이 부족하다. 전 세계 24억의 어린이들 가운데 1/4이 넘는 6억 명의 아이가 이슬람 국가에 살고 ..
2013년 7월 25일_아시아의 상황 2012년 8월 19일 일요일은 라마단 금식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드 알 피트르 축제일이었다.그날 1만 명이 넘는 인도네시아 노동자가 타이페이 기차역에 모여 행복한 축제를 시작했다.노동자들은 로비로 몰려들었고, 아무 데나 편한 곳에 앉아 친구들을 만나며 축제를 즐겼다.단 하루뿐이었으나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린 바람에, 이 모임은 원치 않게도지하철과 철도, 고속철도가 집결된 기차역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승객들이 항의하자, 기차역 관계자들은 주말마다 중앙 로비 일부를 차단하기 시작했다.그리하여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들 사이에서 격한 반응이 나타났다.9월 12일, 약 50명가량의 노동자가 기차역 앞에서 시위를 했다.‘인종차별 반대’가 적힌 현수막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