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2 새로운 가족들

Day 02 2014년 6월 29일 일요일 / 세계

성경, 제자훈련, 기도가 필요한 새신자들

 

새로운 가족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 10:28

 

지난 한 해 그리스도께로 돌아온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

작년 기도 이후로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입성하는 추수 광경을 보며 우리는 기쁨을 금할 수 없다. 셀 수 없이 많은 무슬림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았다. 지난 한 해 동안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형제, 자매가 되었다.

쟈리는 그리스도를 따르겠다는 결정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어쩌면 목숨도잃을 수 있는 모험이라는 것도 알았지만, 그는 예수께서 자신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 역시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신중하게 결정을 내렸고 가족들도 그 사실을 알았다. 반대가 많았지만, 쟈리는 여전히 마을에서 존경받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척 중 하나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기쁨을 맞이했다.

감사하게도 곧 쟈리와 그의 부인 사이에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다. 쟈리의 가정은 무슬림 문화 안에 머물며 사회의 소금과 빛이 될 것이다. 비록 자녀들은 이슬람의 규율과 법 안에 살아가겠지만, 가정 안에서는 성경적 토대 안에 자라나게 될 것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우리의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이다.

물론 항상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한 해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 중에는 주변의 압력 때문에 다시 이슬람으로 돌아간 이들도 있다. 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 돌아간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을 판단하기보다는 사랑으로 기도해 주자.

쟈리와 그의 가족은 무슬림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여러분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다. 쟈리 역시 중보기도와 잃어버린 자들을 향한 사랑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는 각 사람과 가정, 국가를 위한 하나님의 마음을 구할 때에야 가능한 일이다. 그는 특히 우리에게 그들과 자녀의 영적인 안전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앞으로는 무슬림 세계의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에 힘쓰자.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는 것이

우리와 우리의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다(시 115:12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