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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03 무슬림 세계의 노인들 본문

선교실/열방 기도운동

Day 03 무슬림 세계의 노인들

광주지부 2014. 6. 30. 06:33
Day 03 2014년 6월 30일 월요일 / 세계

*무슬림 가족과 공동체의 문을 여는 열쇠
<무슬림 세계의 노인들>
예멘에서 어느 생일 잔치에 참여했을 때였다.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을 존중하는 모습에 참으로 놀랐다. 77세인 고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많은 노인이 모였는데, 각 집안의 어르신이 지정된 자리에 앉아 자신의 자녀를 비롯하여 젊은 사람들에게 후한 대접을 받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흰머리와 주름진 얼굴이 도리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이슬람에서는 노인을 겸손하게 존중하고 친절히 대하도록 가르친다.
이슬람 문화에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더욱 존중하고 존경한다. 나이 많은 부모님에게는 인생의 경험이 많다고 생각하여, 자녀들이 우러러본다. 부모님노년의 필요를 채워 드리는 기회를 알라가 주신 선물로 여긴다. 또한 중대한 일은 항상 온 집안을 대표하는 어른이 결정을 내린다. 영적인 결정을 내리는 일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어른의 결정에 따라 부족 전체가 기독교나 이슬람교로 개종하는 일들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변화가 어렵다. 더욱이 무슬림들은 사상이나 관습, 전통, 행동 방식의 변화가 더더욱 힘들다.
나이가 많은 무슬림들이 평생 믿어 온 신념과 행위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믿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주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성령의 힘으로 변화를 일으키실 수 있다. 우리는 집안의 가장이 복음에 감동함으로 결국 집안 전체가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일을 목도했다.
나는 예멘의 노인들이 나에게 기도받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며 또 한 번 놀랐다. 그중 몇몇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눈물을 흘렸다. 특히 노인들의 지혜가 집안 전체로 흘러가게 해달라는 기도를 할 때 가장 감동하는 것 같았다. 집안에 대한 책임감이 도리어 진리를 찾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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