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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0 아라파트의 날 본문

선교실/열방 기도운동

DAY 30 아라파트의 날

광주지부 2014. 7. 28. 08:29
Day 30 2014년 7월 27일 일요일 / 세계
개발 공사로 인해 성지순례 비자 발급률이 37% 줄어들다

아라파트의 날
아이세는 소망한다. “오늘 내 죄는 다 용서받을 것이다. 오늘은 순례하기 참 좋은 날이고, 내 신앙도 완전해지는 날이다.” 아이세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마음속에 되새긴다. 그는 이제 메카 외곽에 있는 천막으로 옮겨, 자비의 산기슭에 있는 아라파트 골짜기에서 열릴 의식을 준비할 것이다. 무함마드가 그곳을 방문하여 마지막 설교를 했다고 한다. 아이세는 오후 내내 아라파트 골짜기에 남아 기도하면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돌아볼 예정이다. 그는 무함마드가 알라신께 아라파트를 딛는 순례자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도록 빌었다고 믿는다. 알라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이 아이세의 소망이다. 그는 다시 태어난 것처럼 기쁘고 죄가 없는 상태로 그곳을 떠나게 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그날이 바로 그의 참회의 날이 될 것이다.
아라파트의 날은 라마단 금식이 끝난 70일 뒤인 하지(Hajj) 순례의 두 번째 날이다. 하지의 첫 번째 날에 아이세는 카바 주변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았다. 그는 신성한 검은 돌, 카바에 입을 맞추고 생각을 알라께 집중하려 애썼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종이자 아내였던 하갈과 그의 아들 이스마엘에게 경의를 표했다. 아라파트의 날 밤에는 마흔아홉 개의 조약돌을 모을 것이다. 그 돌로는 다음 날 ‘마귀에게 돌을 던지는’ 의식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마귀가 아버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바치지 못하게 막고 대신 이삭을 바치게 했다고 믿는다. 비록 그의 생각은 벌써 짐을 싸서 수많은 무리를 헤치고 공항까지 가는 일에 쏠려 있지만, 애써 에이드 울 아드하 명절 (희생 축제일)을 즐기는 데 집중하려 한다. 그런데 될수 있으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었다. 신성한 것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으면 힘을 빼앗긴다는 것이다.
한 목사님의 이야기다. “아이세와 같은 사람을 여럿 만나는 가운데 이 사람들이 순례 후에 집으로 돌아오면 마음속 깊이 허무함을 느낄 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들이 진정한 죄사함을 깨닫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기도 제목
- 이스마엘이 아닌, 이삭과 야곱과 아브라함의 씨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진실로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진리가 이들
에게 계시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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