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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실/열방 기도운동

Day4_진리에 목마른 알제리 어린이들

광주지부 2013. 7. 12. 12:57

2013년 7월 12일_ 북아프리카


알제리 북부 카빌리의 거대한 산기슭에 있는 외딴 마을에 요셉이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다.

아이는 학교에서 매일 이슬람에 대해 배우고 아랍어로 된 꾸란을 공부했다.

아버지가 예수님을 믿게 된 이후에도 요셉은 예수님에 관해 그다지 많은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중노동을 하는 아버지는 시간에 쫓겨 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학교에서는 이슬람을 가르치는데 집에서는 아버지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에 관해서만 이야기하니,

요셉의 머릿속은 복잡하기 이를 데 없었다. 둘 중에 도대체 어느 쪽이 맞는 길인지 무척이나 궁금했고,

그 길이 자신을 살아있는 하나님께로 인도해 주기만을 바랐다.


기회가 찾아오다

어느 여름날, 집에서 50km 떨어진 교회에서 어린이 캠프를 연다는 소식이 들렸다.

요셉은 무척이나 가고 싶었지만, 그 캠프는 교회를 다니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고,

요셉은 그 교회에 다니지 않았다. 결국 요셉은 캠프 측으로부터 참가를 허락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캠프 시작 하루 전, 캠프 사역자 중 한사람이 마음을 바꿔

요셉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요셉은 참으로 신이 났다!


요셉은 캠프에서 재미있게 잘 지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어느 쪽이 참된 길인가’라는

질문이 떠나지 않았다. 캠프 마지막 날, 요셉을 초청한 사역자가 요셉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그때 요셉은 마음 속에 담았던 질문들을 꺼내어 놓았고, 진리를 알고 싶은 마음의 열망을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요셉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깨달았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겠느냐는 질문에 요셉은 “예”라고 대답했고, 사역자를 따라 영접기도도 했다.

요셉은 마침내 마음속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다.


/기도 제목/

  • 카빌리와 알제리 전역에 있는 어린이들이 예수님에 대해 들을 기회가 열리도록(눅 18:16).

  • 예수님을 주로 믿는 어린이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고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막 9:36-37).

  • 핍박을 받는 알제리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보호하심 안에 있도록(마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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