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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3_베들레헴의 변화와 지혜를 위한 기도 본문

선교실/열방 기도운동

Day13_베들레헴의 변화와 지혜를 위한 기도

광주지부 2013. 7. 21. 12:24

2013년 7월 21일_선교지 현황 보고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에 살아 있는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단 한 명도 없게 된다면?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지금 당장은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지만, 점차 그렇게 되어 가는 추세다.

가자 지구를 비롯해서 팔레스타인 지역에 거주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수는 전체 인구 중

겨우 1%에 불과하다. 팔레스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 중 대부분은 다른 나라에 거주한다.

그들이 그 거룩한 땅을 떠나는 이유는 그들을 향한 박해가 너무도 극심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가해지는 박해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롯된다.

어느 현지 목회자는 이렇게 말한다. “정치적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평화로운 나라에 살고 싶지만, 중동 지역에 평화란 없습니다. 주변 국가에서 일어나는

아랍의 봄 혁명도 평화로운 미래를 보장해 주지 못합니다. 경제적으로도 희망이 없습니다.

일자리 자체가 너무도 적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그리스도인들의 약 40%가 실직 상태입니다.

더욱이 그리스도인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영적으로도 우리는 예수님의 주 되심을 부인하는

두 가지 거대 종교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우리가 ‘이교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게 조소당하고 학대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지역 교회는

전 세계 교회에 버림받았다는 느낌 때문에 매우 힘겨워하고 있고, 용기도 상당히 잃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 소망은 있다. 여러 교회와 선교 프로그램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려면 기존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해야 한다.

무슬림 사역은 더더욱 힘들어서 지혜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상황이 이렇게 열악함에도 사람들은 지금도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오고 있다.

베들레헴에 있는 어느 복음주의 교회의 경우 5개 가정에서 56개 가정으로 성장했다.

그 교회 목회자는 “우리는 하나님이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기적을 일으키는 모습을

직접 보았고, 증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지금도 놀라운 추수의 때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추수의 때가 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30일 기도 운동의 현지 사역자)


/기도 제목/

  • 팔레스타인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힘을 더하셔서 그들이 지역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하자(사 41:10).

  • 무슬림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개종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도록 기도하자.

     “다만 악에 서 구하옵소서”(마 6:13).

  •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을 양육하는 목회자들에게 하늘의 지혜가 임하고,

    전 세계 교회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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