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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실/열방 기도운동

Day14_마술에 묶이다:민간 이슬람 신앙으로 가중되는 두려움

광주지부 2013. 7. 22. 10:14

2013년 7월 22일_선교지 현황 보고


빌랄은 두려움에 몸을 떨며 잠에서 깨어났다. 벌써 몇 주나 계속되는 일이다.

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싸움 때문에 자신에게 불길한 일이 생기리라는 확신이 든다.

그래서인지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친구나 가족들에게 벌컥 화를 내기 일쑤다.

더는 참고 있을 수 없었던 빌랄은 메카로 순례를 다녀온 존경받는 학자 셰이크를 찾아 나섰다.

영적 지도자 셰이크는 영적인 일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설명하더니,

하얀 실을 주면서 허리에 두르라고 했다. 셰이크 역시도 밤이면 부적을 붙인 베개를 베고 잔다고 했다.


민간 이슬람은 정통 이슬람과 정령신앙의 혼합체다.

많은 무슬림이 민간 이슬람 신앙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그들은 악한 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종종 악령을 달래는 의식을 치른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건물을 짓기 전에는 반드시 닭을 제물로 바친다. 닭의 머리와 닭발, 날개를

주춧돌 아래에 묻는데, 머리는 동쪽으로 향하게 놓고 주변에 쌀과 향신료를 뿌린다.

그리고 주춧돌 위에 닭 피를 흩뿌리고, 기초석 아래에 동전을 묻는다.

이런 의식을 거행한 뒤에야 건축을 감행할 수 있다.


또한 민간 이슬람은 영험한 장소를 찾아다닌다. 순례객들은 꾸란의 구절을 낭송하면서

죽은 사람의 이름을 읊조리는 특별 의식을 치르기 위해 무덤 같은 곳을 찾아간다.

그리고 가까운 건물에서 길어온 물을 무덤가에 붓고, 무덤 입구에 꽃잎을 흩날린다.

물과 꽃잎이 신령한 복을 흡수한다고 믿는 그들은 의식이 끝난 후 그것들을 다시 집으로 가져간다.

아픈 사람이 있으면 병을 낫게 하고자 그 물을 먹이고,

꽃잎은 목욕물에 넣어 영혼을 정결하게 하는 데 사용한다.


이렇듯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보았지만 빌랄은 계속 밤마다 악몽을 꾸었다.

결국 그는 교회를 찾아가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악몽에서 벗어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지만,

오늘날 빌랄은 민간 이슬람이 초래하는 두려움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며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마술의 네 가지 유형 : 기복, 액운 제거, 저주, 점술


기도 제목

  • 무슬림들이 영적 세력의 묶임에서 벗어나 견고한 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마 8:16, 10:1; 막 5:2-13; 행 16:16-18).

  • 무슬림들이 영의 세계에 묶인 자신들의 모습을 깨닫고 과거의 삶을 털고 일어나

    메시아께로 돌아오도록 기도하자(신 18:9-12).

  • 그리스도인 사역자들이 어둠 속에 있는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때

    “하늘의 별 처럼 빛나게” 되도록 기도하자(빌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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