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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6 오만, 잊혀진 땅인가? 본문

선교실/열방 기도운동

Day16 오만, 잊혀진 땅인가?

광주지부 2014. 7. 13. 07:28

Day 16 2014년 7월 13일 일요일 / 중동
유향과 몰약을 생산하던 나라

오만은 이슬람 세계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가정, 지역, 문화, 전통 등 삶의 모든 분야에 종교가스며들어 있다. 사실상 330만 오만 인구의 100%가 무슬림이다. 나라 전체를 통틀어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이 손에 꼽힐 정도다.
그럼에도 소망은 있다. 꽤 상당수의 오만 사람들이 인질(복음서)에 나오는 이사 알 마시흐(예수) 이야기를 좋아한다. 많은 이들이 진실한 하나님을 갈망 한다. 종교적 의무를 요구하는 대신, 넘치는 사랑으로 개인적 친분을 맺고 평안을 주는 하나님 말이다.
“우리 전도팀은 예멘 접경 지역에 있는 오만의 옛 성곽을 방문하던 중, 택시 운전사인 쌀림과 만나게 되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아랍어 성경을 ‘우연히’ 발견한 쌀림은 우리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혹시 성경을 볼 수 있을지 물었다. 그는 요한복음의 몇 구절을 열심히 읽더니, 그 책에 이사 알 마시흐의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우리에게 성경을 달라고 부탁했다. 우리가 복음서를 주자, 쌀림은 아주 행복해하며 고마워했다. 우리는 그에게 어떻게 하면 이사 알 마시흐를 만날 수 있는지 간단히 설명해 준 후 작별 인사를 나눴다.”
그 이후 쌀림의 인생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진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을 오만에서 만났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더 많은 사람이 쌀림처럼 진정한 평강을 찾기 시작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요 소망이다.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의 도심 지역에 이주 노동자들로 구성된 50여 개 기독교 모임이 있다. 법으로는 종교 활동을 금하지 않지만, 종교부(MERA)에서는 개인이나 집단이 종교 활동을 벌이는 것을 막는다.

기도 제목
• 담대히 믿음을 선포하는 소수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굳게 지키도록
• 영혼의 추수를 위해 더 많은 일꾼을 보내 주시도록(오만을 잘 알고 있거나 이를 위해 기도하는 이들이 너무나도 적다)
• 쌀림과 같은 사람들이 초자연적인 역사로 예수를 만나게 되도록.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사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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