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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실/열방 기도운동

Day 17 버밍햄의 무슬림들

광주지부 2014. 7. 14. 08:02
Day 17 2014년 7월 14일 월요일 / 영국
“유럽에서 무슬림이 살기에 제일 좋은 도시” -신문 발췌


버밍햄의 무슬림들
영국의 버밍햄에는 100만 이상의 인구가 밀집해 있다. 그중 23만여 명은 파키스탄에서 건너와 사는 무슬림들이다. 그 외 방글라데시, 이란, 소말리아에서 온 사람들도 있다. 이 지역 무슬림들은 도시 곳곳을 점령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내 중심가에서 자기 종교에 관해 꽤 열렬히 선전하고 있다.
이들 무슬림 가정 다수는 오랜 세월 영국에서 거주했지만 자기 전통을 강력히 고수하고 있다. 부모가 자녀의 결혼을 주선하고, 혹은 자녀들을 위해 고향에서 배우자감을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일부 무슬림 가정은 삶의 기반을 무슬림에 두되 생활방식은 좀 더 영국식으로 하고, 물질적으로 나은 생활을 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쓴다.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타격을 입은 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민자들의 빈곤한 생활과 영국 사회에 동화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사회적 난제로 남아 있다. 젊은 세대와 기존 세대 모두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슬람 집단 내 인구 밀집과 가정 폭력, 사건 사고가 점차 늘어가는 상황이다.


점령당하는 느낌
주변 지역이 무슬림 이민자들에게 ‘점령당하는’ 모습을 분명히 지켜봐 온 기독교 공동체들이 많다. 이 중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지역사회 안에서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생활 속 선교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빌럼 형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휴일에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활동 프로그램과 성인 남녀를 위한 특별 모임을 조직했다. 학교 숙제를 도와주는 모임이나 여성을 위한 언어 교실 등도 열고 있고, 열악한 환경에 처한 무슬림들을 초대해서 도움을 제공하는 교회도 있다. 일부 교회에서는 말 그대로 문 앞에 무슬림 전도의 기회가 와 있는 동안, 그리스도인이 무슬림 이웃과 친구들을 전도할 방법에 관한 훈련 코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기도 제목
버밍햄의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그리스도인들이 여러분에게 부탁하는 기도 제목은 다음과 같다.
• 일꾼들: 무슬림을 초대해서 여러 도움을 제공하는 사역에 더 많은 자원봉사자와 사역 운영자들, 그리고 비전을 품은 사람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 무슬림 가정: 무슬림 가정 전체가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 우리의 간절한 바람이다. 집안의 가장이 믿게 되면 나머지 가족들이 다 따라온다(행 16:31).
• 두려움은 사탄이 부정적인 생각들을 양산해 내게 하는 암실과도 같다. 그리스도인들이 무슬림 이웃들을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점령당하는’ 느낌에 모든 감정이 휘둘릴 때가 있기 때문이다(빌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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